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손학규 “정치, 분열로 치달아..통합 절실”

독일서 일시 귀국한 손 고문,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노코멘트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8/26 [17:25]

손학규 “정치, 분열로 치달아..통합 절실”

독일서 일시 귀국한 손 고문,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노코멘트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3/08/26 [17:25]
▲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독일에서 일시 귀국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은 26일 "우리 사회와 정치가 분열로 치닫고 있다"며 "지금 시기엔 통합의 정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상임고문은 형수상(喪)을 당해 지난 23일 일시 귀국했다 26일 독일로 다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고문은 "지금 시대에선 다양성과 다원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그 바탕엔 ‘통합’과 ‘공동체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같이 간다는 것에 대한 신뢰, 국가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고문은 또한 한때 연대설이 돌았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행보에 대해서도 "'안철수 현상’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 반영한 것인 만큼 새로운 정치의 내용을 채우고 좋은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손 고문은 오는 10월 재·보선 출마여부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손 고문은 한 달여간 독일 생활을 마무리한 뒤 10월 초 귀국할 예정이어서 귀국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귀국 이후에는 자신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을 계기로 정치권에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민주당 양승조 이윤석 의원과 전혜숙 이기우 전 의원, 지지자 50여명 등이 나와 손 고문을 배웅했다.
 
손 고문은 지난 1월 독일로 출국, 독일 사민당의 싱크탱크인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의 후원으로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복지, 노동, 통일, 환경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