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최근 tvN의 ‘꽃보다 할배’ 유럽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시니어층의 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나투어가 이달 출발한 고객 중 60세 이상의 수요를 파악한 결과, 1만7500여명으로 전년 동월 1먼5500여명과 비교해 약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전체 고객 수요가 약 2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치지만, 30~50대가 하나투어의 주요 연령층인걸 감안한다면 시니어층의 수요는 충분히 눈 여겨 볼 만 하다. 이와 관련,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하나투어 상품을 이용한 60대 이상의 연령층은 △동남아(34.8%) △중국(31.5%) △일본(19.9%) △유럽(7.9%) △미주(3.3%) △남태평양(2.6%)의 비중으로 지역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별로 많이 선호한 세부지역을 살펴보면 동남아는 베트남·캄보디아, 중국은 화중지역인 상해·항주·소주 및 장가계를 선호했으며, 일본은 북규슈 지역의 선호도가 높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꽃보다 할배로 인해 최근 유럽 및 대만 자유여행 고객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본 프로그램 협찬을 통해서 하나투어 자유여행 브랜드인 ‘하나프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꽃보다 할배 연계상품을 기획해 시니어층의 여행수요증대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부부가 함께’ , ‘자매 또는 친구와 함께’ , ‘ 성인 자녀와 함께’ 등 여행 동반인에 따른 유형으로 상품을 구분 지어 시니어층 대상 ‘효도여행’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기획전은 베트남, 캄보디아, 장가계, 북경 등 시니어층이 선호하는 지역위주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특식을 강화하고 인솔자 동반 최소 인원을 낮추거나 단독버스 사용을 통해 식사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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