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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산간마을 급수제한 18일 만에 해제

23일 오후 5시부터…중산간 11개 마을 물부족난 '숨통'

전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8/23 [23:22]

제주 중산간마을 급수제한 18일 만에 해제

23일 오후 5시부터…중산간 11개 마을 물부족난 '숨통'

전민수 기자 | 입력 : 2013/08/23 [23:22]
▲ 어승생 제2저수지.    
제주브레이크뉴스 전민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제주시 아라·봉개 등 중산간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시행했던 격일제 제한급수를 23일 오후 5시부터 해제한다.

이는 한라산 윗세오름 지역에 최근 137mm의 비가 내리면서 어승생수원지로의 원수 유입량이 다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수자원본부는 9월 가뭄을 대비하고 중산간 지역 주민에게 정상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앞으로 200~300mm 정도의 비가 더 내려야 할 상황이지만 22일 윗세오름에 비가 오면서 4만여 톤까지 감소됐던 어승생 제1저수지 저수량이 6만5000톤까지 증가함에 따라 이 지역의 급수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수자원본부는 격일제 제한급수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우선 확보된 물량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강우량 등의 기상상황에 맞춰 제한급수 등 용수공급 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수자원본부는 계속된 가뭄으로 어승생 제1저수지의 저수량이 4만톤까지 떨어지자 제주시 아라·월평·봉개·조천 교래·서귀포시 표선 성읍 등 5개 마을은 짝수일, 제주시 해안·한림 금악·애월 상가·소길·유수암·고성 등 6개 마을은 홀수일에만 물을 공급해 왔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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