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제주,친환경급식 체계적 관리할 '콘트롤타워' 생긴다

9월부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치, 본격 운영

전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8/22 [23:26]

제주,친환경급식 체계적 관리할 '콘트롤타워' 생긴다

9월부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치, 본격 운영

전민수 기자 | 입력 : 2013/08/22 [23:26]

 

  • 제주브레이크뉴스 전민수 기자= 제주에 친환경농산물 등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생산·공급 시스템 구축, 농가소득 증대 및 질(質) 높은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설치돼 본격 운영된다.

    친환경급식 지원센터는 친환경농산물 공급단가가 학교마다 다르고, 식재료 장기공급 불확실성에 따라 생산량이 일정치 못함은 물론 농가 소득 연계 미흡,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 복잡한 시스템 등의 문제점 해결과 효율적인 친환경 급식을 위해 그동안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3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 우리 농산물·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합 제정·공포돼 친환경 급식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친환경급식 지원센터는 내년 2월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고 식재료 공급업체 기준설정·식재료 수요량 및 공급 가능량 파악 등의 준비를 하게 된다.

    이후에는 학교급식 농산물 수급관리 전산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운영, 재배계약 체결, 식재료 공급업체 지역별 거점화, 식재료 공급업체 지정을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실행단계인 2015년 3월부터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계약 및 발주 등 총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생산자인 친환경 농업인은 안정적 생산으로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고, 학교 등 수요자는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안정적 확보는 물론 어린이와 학생들 등 급식자의 다양한 급식요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납품을 담당하는 유통업체에서는 체계적인 유통에 따른 비용절감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10시 도청 2별관 2층 사무실에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사무실 현판식을 갖는다. 현판식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채칠성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