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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어촌진흥기금 1500억원 조기에 푼다

지원대상 6393건 확정…가뭄 피해농가 영농안정 등 도모

전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8/22 [23:32]

제주 농어촌진흥기금 1500억원 조기에 푼다

지원대상 6393건 확정…가뭄 피해농가 영농안정 등 도모

전민수 기자 | 입력 : 2013/08/22 [23:32]

 

제주브레이크뉴스 전민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유례없는 가뭄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에 농어촌진흥기금 1500억원을 조기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농어촌진흥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대상 6393건을 확정했다.

농가 당 지원 금액은 영농 규모에 따라 300만원에서 1억원, 친환경농산물유통조직인 생산자단체는 6억원까지 지원되고 있다.

이번 농어촌진흥기금심의회에서 융자추천자로 확정된 대상자는 행정시장이 발급한 융자추천 확정통지서를 교부받은 날로부터 운전자금인 경우에는 3개월 이내, 시설자금인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취급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금융기관(농협, 수협, 제주은행,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중 편리한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2002년도 이후 지난해까지 7만4888건에 1억4932만5800만원이 융자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6153건(개인 6,045건, 법인 108건) 1500억원이 융자 지원됐다.

농어촌진흥기금은 2011년 연간 2500억원에서 지난해부터 3000억원으로 확대,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되면서 운전자금 마련 등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유도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농어업인 부담 금리가 역대 최저 금리인 1.8%로 인하돼 농어업인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매출액 10억원 이상의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에 대해 10억원 한도 내에서 매출액 50%까지 지원하는 기준이 신설됐다.

여기에 귀농인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영농 규모와 관계없이 운전자금에 한해 세대 당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규정도 추가되면서 도움을 받게 됐다.

한편 올해 6월말 현재 농어촌진흥기금액은 964억원이 조성돼 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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