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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유례없는 가뭄에 급수지원 총력

전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8/22 [23:58]

제주시, 유례없는 가뭄에 급수지원 총력

전민수 기자 | 입력 : 2013/08/22 [23:58]

 

 
제주브레이크뉴스 전민수 기자= 최장기간 가뭄으로 제주지역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농가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는 35일동안 총 298대를 동원해 1만1057t에 이르는 농업용수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저수지 4개소, 연못 5개소, 양수장 3개소, 농업용 관정 456개소와, 취수탑 123개소를 전면 개방하고 보유한 양수기 112대와 물빽 300개, 소화전 및 수도전 67만여 개를 풀가동해 총체적인 급수지원에 나섰다.

또 예비비를 활용해 관정이 없는 농가 중심으로 200ha 스프링클러 지원사업을 조기발주하는 한편 16개 읍면동에 급수탑 50개소, 물빽 300개, 양수기 15대 등 가뭄대책 시설장비 설치 구입비로 10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지역 소방119센터, 농협 중앙회 및 지역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도 개발공사, 양돈축산영농조합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이렇게 공급된 급수는 1만1057t에 이른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가뭄현장을 수시로 예찰해 사소한 사안이라도 사전 파악 해결하겠다"며 "농심과 함께하는 가뭄대책이 가시화되고, 농가에게 체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지역은 지난 7월과 8월 현재까지 강수량이 28.2㎜로 평년 강수량 465.8㎜의 단 6%에 그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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