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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아버지를 아령으로 내리쳐 잔인하게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20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A(23)씨는 지난 14일 오전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아령으로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5년 전 부모가 이혼한 뒤 충북 청주시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해왔으며, 사채와 차량 할부금 등 빚 독촉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 집에 돈을 훔치러 들어갔지만, 아버지가 돈이 필요할 때만 찾아오냐고 꾸짖었고 이에 격분해 아령으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A씨는 순금목걸이, 현금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고, 증거인멸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19@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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