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필리핀 민항청(CAAP)이 20일 제스트항공에 대한 운항중지 처분을 전격 철회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CAAP는 이날 제스트항공 결항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서둘러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운항재개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제스트항공과 이용자들은 물론 관광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제스트항공의 결항으로 마닐라 등에 발이 묶였던 한국 승객들은 모두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스트항공은 이날 자정을 전후해 마지막까지 마닐라에 남아있던 154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한편, 마닐라 등 루손섬 일대에는 연일 쏟아진 폭우로 이날 오전 마닐라와 불라칸, 삼발레스, 카비테, 바타안, 라구나, 케손 등에 적색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로인해 정부기관과 각급 학교, 증권거래소 등이 문을 닫는 등 북부 루손섬 일대에 극심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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