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2013 을지연습’이 19일부터 실시된다. 16일 서해지방해경청(청장 김수현)은 굳건한 국가안보를 확립하고 원활한 통합방위 작전 수행을 위해 보유 장비와 경찰력을 총동원한 ‘을지연습’을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명명한 훈련으로 전시상황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에 정부의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4천여 민ㆍ관 기관과 40여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훈련이다. 훈련의 과정은 적 도발 징후를 포착하고 민간인을 대피, 통합방위 태세유지, 적 도발 시 전사적 대응으로 이어지며 해경의 경우 국민보호와 치안질서 유지, 후방보급 물자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19일 전국 경찰관 비상소집 명령을 하달한 후 을지연습 상황에 돌입할 계획이며, 전시상황에 따른 각종 임무 수행을 진행하고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전남 완도군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적 미사일의 유류바지 피폭으로 발생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하여 해경함정 7척,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방제정 2척을 동원한 실제 방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해청 유연식 상황담당관은 “을지연습은 튼튼한 자주국방과 안보확립에 그 목적이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바탕이 될 때 성공적으로 을지연습이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위기대응 분야, 단계별 임무상황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全 부서에 대한 감찰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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