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대전시민 공공자전거 '타슈' 회원가입 수개월 째 올스톱

지난 5월 1일부터 가입서비스 중단, 9월에나 정상 가동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3/08/16 [15:21]

대전시민 공공자전거 '타슈' 회원가입 수개월 째 올스톱

지난 5월 1일부터 가입서비스 중단, 9월에나 정상 가동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3/08/16 [15:21]
 
▲ 5월 1일부터 타슈 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을 일시 중지한다는 공지사항.     © 김경훈 기자
대전 시민공공자전거 '타슈'가 수개월 째 신규 회원가입이 중지돼 정기권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슈 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은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가입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이 때문에 정기권이 아닌 1일권(시간당 500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타슈 회원가입 방법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타슈 홈페이지에서 정회원 가입 시 본인 여부 확인을 위해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 기존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작업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시민들은 타슈 이용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도 회원가입 프로그램 개발에 수개월이 걸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전시 홈페이지에는 이러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민 이모씨는 "8월 중순이 지나가는데 언제까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정기권을 이용하고 싶어도 홈페이지 가입이 필요한 상태이고, 그럼 정기권을 사용하고자하는 신규가입자는 상대적으로 더 비싼 1일권을 대여해서 사용해야만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회원인 경우 타슈 홈페이지에서 직접 휴대폰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일반회원 및 비회원은 스테이션(키오스크)에서 1일권을 끊어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타슈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가입 회원은 정회원 결제 연장만 하면 타슈 이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신규 회원가입은 개인정보보호 프로그램 개발 시까지 가입서비스가 중지되어 있다"며 "결제방법 등 시스템 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9월부터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타슈 회원가입 수는 1만57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