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브레이크뉴스 전민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개월 후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민간분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판 안내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번주소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거의 100년간 사용해 왔으나,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해 지번의 순차성이 훼손돼 위치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도로명 부여 3899곳 및 건물 번호판 12만3567개 부착 등 안내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등록, 건축물 대장 등 1093종의 공적장부를 도로명주소로 전환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 사용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우편·택배·금융 및 각종 민원서류 작성 시에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안내지도를 만들어 공공기관 및 단체, 택배 등 민간업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안내지도는 도민 누구나 제주도청 민원실, 제주시 및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도민생활 속 밀착형 홍보 방안으로 한라산 소주병 200만병에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라벨을 부착해 도로명주소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생활에 안착되면 위치 찾기가 쉽게 돼 물류비 절감, 소방과 경찰 등 긴급 구조시 현장 대응력이 향상되는 등 도민생활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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