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도로 '숲터널' 산뜻하게 새 단장
19일부터 훼손구간 포장보수 공사 착수
조아라 기자 | 입력 : 2013/08/08 [07:53]
제주브레이크뉴스 조아라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 내 숲 터널이 산뜻하게 새단장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숲터널 1.2㎞ 등 훼손정도가 심한 동수교-수악교 구간 5km를 대상으로 포장보수 공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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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6도로 포장보수 구간
- 이번 공사는 19일경 착공해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가 착수되면 왕복 2차로인 도로 특성 상 차량 통행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도로관리사업소는 5.16도로 외에도 올해 평화로, 비자림로, 1100도로, 제2산록도로, 남조로, 일주도로, 중산간도로 등의 지방도에 대한 포장보수공사를 완료 또는 추진 중이다.
한편 5.16도로는 제주시 삼도동에서 서귀포시 천지동까지 총 40.56km에 이르는 산남과 산북을 횡단 연결하는 도로로 한라산 임도를 확장 정비해 1953년 개통한 제주도 중심도로다.
특히 천연림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숲터널 구간은 마치 숲속을 달리는 듯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곳으로, 제주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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