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민주 “새누리당은 베짱이 휴가당” 맹비판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8/01 [09:12]

민주 “새누리당은 베짱이 휴가당” 맹비판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3/08/01 [09:12]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1일 새누리당이 휴가를 이유로 국정원 국조특위를 1주일간 일정을 잡지 않은데 대해 "베짱이 휴가당"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새누리당은 당장 휴가지에서 돌아와 정치실종상태에 대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지금은 이솝우화에서 나오는 베짱이처럼 새누리당이 기타 치며 여름휴가를 즐길 때가 아니다"라며 "대통령과 당대표, 원내대표가 한꺼번에 여름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집권부는 과문하지만 역대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죽했으면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1주일 천하’라는 보도가 나오겠는가"라며 "공당이자 집권당이기를 포기한 무질서, 무책임 그 자체다"라고 했다.
 
현재 황우여 대표는 해외 출장 중이며 최경환 원내대표는 지역구 활동을 이유로 자리를 비운 상태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처럼 '당의 ‘투톱'이 빠진 1주일간 윤 수석부대표가 당권을 잡았다는 뼈있는 농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 부대변인은 또한 "도대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뭘 얼마나 잘했다고 국민을 놀리듯 집단으로 휴가를 떠날 배짱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식이면 새누리당은 찬바람이 부는 엄동설한이 왔을 때 국민들로부터 찬밥 한 덩어리도 못 얻어먹을 것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