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국민참여형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단체·공익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설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에너지 성능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획설계를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에게 행복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선정된 안에 대해서는 자재, 재능, 공사비 등의 다채널 기부형식을 구현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해 그린 리모델링 과정에 국민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27개의 노후화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중 심사를 거쳐 ‘부산직업재활원’을 선정했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자로서, 참신한 설계 아이디어가 있고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응모작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3개 설계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0만원, 가작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과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7개의 입선작 설계안과 총 10개의 설계안은 올해 10월 25일에 개최예정인 2013 녹색건축한마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는 다음달 5일부터 한국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실현 뿐 아니라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켜 그린 리모델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타 시설에도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해 국민참여형 그린 리모델링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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