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김광호 기자= 안철수 의원이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혀 신당창당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8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이 변화에 대한 갈망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며 “내년 부산시장 선거 후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대학 총장 및 정치 경력이 있는 인사들 중 정당의 공천 시스템으로 뜻을 펴지 못한 이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혀 인재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음을 시사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의 야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전략적으로 가면 무조건 된다’는 정치공학적인 생각이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킨다는 판단으로, 독자후보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어 안 의원은 “한 정당이 오랫동안 있다 보면 자연히 지역 발전은 멀어지게 된다”면서 “건강한 경쟁관계 아래서 지역은 발전한다”며 부산지역의 새누리당 독점 현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NLL 대화록 사태에 대해 “지금은 NLL 관련 발언의 진위논란에 시간과 노력을 빼앗길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kkh6794@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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