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조희정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7조4600억원, 영업이익 9조5300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6조600억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이었던 분기 최대 실적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비수기 속에서 유럽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의미가 크다. 상반기 실적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매출 19%·영업이익 51% 각각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3.1%에서 16.6%로 개선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IM과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두드려졌고, 특히 부품 사업의 전사 이익 기여도 증가 폭이 컸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 IT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부품사업은 고부가·차별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사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문간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점차적으로 갖추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zx37@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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