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정민우 기자]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학계, 언론계, 사회·시민단체, 대학생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철도개혁 및 경쟁도입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유럽, 일본 등 해외 철도선진국들이 걸어왔던 철도개혁과 경쟁도입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우리 철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토부와 교통연구원이 각각 ‘해외 철도개혁 및 경쟁도입 동향’과 ‘해외 철도개혁 시사점과 한국 철도운영구조 개편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발표된 주제 등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철도선진국은 이미 1980년대부터 철도운영부문에 다수 사업자간 경쟁체제를 도입했다”며 “한해 수조원에 이르던 영업적자를 흑자로 개선하고 공급자 중심의 철도서비스를 고객 중심·지향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우리도 조속히 철도 운영부문 효율화와 코레일 경영개선 유도를 위해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에 신규 철도운송사업자를 선정해 113년 철도 독점체제를 깨고 경쟁체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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