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거액 미납 추징금 환수팀(팀장 김형준)은 23일 전 전 대통령 일가 명의의 은행 대여금고 7개를 찾아내 압수 조치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전 전 대통령 일가 측과 은행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금고를 개봉했다. 금고안에는 거액이 예치된 예금통장 50여개와 금,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40여점, 자금 이동 내역이 담긴 송금 자료 등이 쏟아져 나왔다. 검찰은 금고안의 금품들이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송금 자료 등을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비자금인 것으로 확인되면 전액 국고로 환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명의로 개설된 대여금고가 다른 은행 및 증권사 등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현황 파악에 나섰다. 아울러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최근 20년간 증권 거래 내역 확보에도 나서는 등 미납 추징금 환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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