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해 22일 열린 남북 당국간 5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1차례씩 합의서 수정안을 주고 받았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실무회담을 가졌다. 1차 회의는 오전 10시28분경 끝났으며 2차 회의는 오전 12시에 시작해 12시22분까지 진행했다. 우리 정부는 1차 회의에서 지난 4차회담에서 북측이 제시한 합의서 문안에 대한 수정합의서안을 북측에 제시했다. 정부는 수정합의서안에서 개성공단 재발방지 보장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측은 2차 회의에서 우리측이 넘긴 수정안에 대한 재수정안을 제시했다. 다만 북측이 재수정안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추가접촉을 계속 진행하면서 양측 입장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회담 분위기에 대해서도 "회의가 결렬될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