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대기업 외에 중견기업들도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에 대거 동참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김재홍 1차관과 14개 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 인성정보, 골프존, 한국우주산업, 희성전자, 농심, 오뚜기, 한국델파이, 디아이씨, 경신, S&T모티브, 덕양산업, 현대성우오토모티브코리아, 조선내화 등이다. 중견기업이 한꺼번에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절감, 신사업 개발 등을 위해 공동 협력·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상호 배분하는 제도로 지난해 말 정부의 ‘성과공유제 확산방안’ 발표 이후 산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은 85개사, 협력과제 등록건만 2061건을 돌파했으며, 과제유형도 단순 원가절감형에서 공동연구개발, 해외동반 진출 등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성과공유제 추진 인프라가 부족한 중견기업을 위해 지원 전담반을 이달 내 발족해 운영하고, 성과공유 모델과 매뉴얼 보급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chaeri11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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