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은 8일 박병석 국회 부의장실 김희영 공보비서관이 미래부 1차관의 과학벨트 보고 당시 대화내용에 대한 녹취파일과 녹취록 발췌본 공개와 관련해 "전체 녹음 분량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시당은 "역시 예상대로 전체를 이해할 수 없도록 일부만 발췌해 공개했다. 당초 우리는 60여분에 달한다는 대화내용 전체를 공개하길 촉구했다"며 "그래야 앞뒤 문맥을 정확히 알 수 있고 발언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어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부분만 떼어서 일반적으로 공개했다. 듣는 이가 오해하기에 딱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화내용 중 박 부의장실 한 관계자가 특정 질문에 대한 대답을 수차례 강요하는 듯한 대목도 나온다"며 "전체 녹음분량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시당은 또 "미래부 관계자들을 속이고 ‘몰래녹음기’를 사용한 이유도 아직 숨기고 있다. 녹음을 한 저의가 무엇인지도 밝혀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회부의장실에서 버젓이 몰래녹음기가 사용된 점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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