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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료폐기물배출 위반 병원 7곳 적발

의료폐기물 표시 미기재 위반...2차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박스 재사용 하기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7/01 [17:03]

대전시, 의료폐기물배출 위반 병원 7곳 적발

의료폐기물 표시 미기재 위반...2차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박스 재사용 하기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3/07/01 [17:03]

대전시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관내 병‧의원 63곳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배출에 대한 점검을 벌여 관리상태가 소홀한 병‧의원 7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단속결과 이들 병‧의원은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에 사용개시 일시 등을 반드시 표기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병‧의원에선 전용 용기를 교체하지 않고 2차 감염의 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을 담았던 박스를 재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들 위반 병‧의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해당 구청에 통보해 관리‧감독 등을 더욱 강화하도록 조치키로 했다. 

 

김동선 시 자치행정과장은“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의료폐기물의 불법처리에 대해선 엄단할 것”이라며“병‧의원, 노인요양시설 등 각종 의료기관에선 의료폐기물 보관 등 관리 상태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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