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은 본연대로 지키며 변화는 변화대로 수용하는 유연한 자세로 농어촌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최근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한 제19대 국회의원 김영록(해남 진도 완도) 국회의원은 2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180여명 참석한 특강에서 이 같이 밝히고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김영록 의원은 ‘농어업 농어촌 발전방향과 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여 동안 농어촌을 위한 의정활동 경험담과 함께 공사 임직원들에게 농어업인을 위한 서비스정신에 대한 조언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영록 의원은 “농어촌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이 농어촌공사”라며 농어촌 발전을 위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례로 한미FTA 비준 시에도 농업기반시설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강력하게 건의하기도 했다며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반시설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에서부터 국회의원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더 자세히 듣고 공부도 꾸준히 더 많이 하게 된다며 “의원생활 동안 본회의, 상임위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해 농업인을 위한 정책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공직자로서 성실을 바탕으로 업무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농어촌이 FTA체결, 식량소비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앞으로 10년 동안에 우리 농업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안전한 우리 먹거리가 경쟁력을 갖게 되면서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은 외화가득률이 높은 산업으로 농업의 선진화야 말로 선진국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농어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사 직원들 또한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으로 농어촌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예산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김행윤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농어업관련 전문가의 식견을 공유하고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해현직 국회의원과 공사 직원들이 농어촌 정책발전에 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명사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강을 자주 개최해 공직자로써의 자세와 경영 마인드 함양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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