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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시스터보이’ 도수진 “프로그램 조작 주장 ‘파문’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6/28 [18:37]

‘화성인 시스터보이’ 도수진 “프로그램 조작 주장 ‘파문’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3/06/28 [18:37]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화성인 시스터보이'에 출연해 논란을 일으켰던 누나 도수진씨가 프로그램 방송 직후 논란이 일자, 해당 프로그램이 조작이라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 시스터보이 편에 등장했던 큰누나 도수진 씨는 28일 '화성인 시스터보이'가 조작이었다고 주장, 온라인이 후끈거리고 있다.
 
도수진 씨는 방송 다음날인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안 찍는다 하니 제작진이 전화오고 카톡 오고 사정사정 부탁하더니 찍게 됐다. 제작진이 나보고 반갑다더니 대뜸 둘째누나는 하루종일 업고 다녔으니 큰누나가 더 심하게 해줘야 한다며 배에 대고 부르르~해주라고 했다. 내가 안 하면 망쳐진다는데 어쩌겠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수진 씨는 "얼굴 안나가게 해준다고 해놓고..한동이(동생)가 울면서 찍기 싫다고까지 했는데 사정사정해서 찍게 만들었다. 우리 아빠 엄마가 지금 없다고 헛소리다. 내 주변 사람들은 절대 아니라는 것 다 아는 사실이다. 참 잘도 편집하고 짜맞추셨다"고 제작진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도수진 씨는 "처음부터 시스터보이는 잘 짜여진 각본에 우리가 꼭두각시가 돼 쇼해주는 거였다. 주변사람들이 웃고 재밌었다는 건 좋은데 아닌 거 아는 사람들 말고는 너무 심한 소리들을 하더라. 내 남동생은 깔끔을 떨어서 물컵도 같이 안 먹는다. 조작이다 설정이다 하신 분들이 진짜 잘 본 거다. 사과전화 기다리겠다"는 글로 제작진의 사과를 공개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조작은 없었다”고 조작설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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