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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에 '원칙' 대응 고수 의지 피력

"원칙갖고 정도로 가면 잘될 것"...'격 문제' 단호히 원칙 지킨다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6/14 [17:26]

朴대통령, 北에 '원칙' 대응 고수 의지 피력

"원칙갖고 정도로 가면 잘될 것"...'격 문제' 단호히 원칙 지킨다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3/06/14 [17:26]
▲ 박근혜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 "우리가 원칙을 갖고 정도(正道)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 나라사랑 문화 확산 기여자 등 24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행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바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국민의 뜻을 하나로 결집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남북당국회담이 결국 무산되긴 했지만 앞으로도 대표단 '격(格)'을 맞추는 문제에 대해선 '같은 급끼리 회담한다'는 원칙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그럼에도 남북회담이 무산된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탕자쉬안 전 중국 국무위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남북 당국 대화가 무산된 것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다만 박 대통령은 이자리에서도 "형식이 상대방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존중의 태도를 보이는 것인 만큼 내용을 지배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격 문제에 대해선 원칙을 지킬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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