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은 지난 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국제공항협의회 주관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8년 연속으로 세계 1위 공항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 연속으로 Global Ranking 세계 1위를 달성한 기록은 전 세계 1700여 공항 중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이와 관련, 종합평가결과 인천공항은 5점 만점에 4.95점을 획득해 싱가포르와 북경 공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상과 ▲중대형공항 최고 공항 등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2개 부문에서도 모두 8년 연속 1위를 석권했다.
 
정창수 인천공항 사장은 “공항서비스 8연패라는 눈부신 성과는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정책 지원 및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함께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덕분이다”며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를 선도하는 글로벌리더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이달 6일 독일 뮌헨에서 항공화물 분야의 세계적 전문지인 에어카고위크가 주관하는 ‘2013 화물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화물 공항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과 함께 여객과 화물 양대 분야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jmw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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