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지난해 최다 리콜품목은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한 분석대상은 국토부, 식약처 등 정부부처 및 각 지방자치단체의 식품, 의약품, 공산품, 자동차 등 10여개 분야에 대한 리콜 실적이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2012년도 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859건의 리콜 중 식품이 349건(40.6%)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식품의 경우 2012년도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최다 리콜 품목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3년간 총 리콜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비율(1193건 47%)이었다. 이어 의약품의 경우 식품 다음으로 리콜 실적이 많았으며, 최근 3년간 리콜 건수가 꾸준히 증가(2010년 166건→2011년 172건→2012년 244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산품의 경우는 2011년 2월 시행된 제품안전기본법에 근거해 리콜 건수가 급증(2010년 17건→2011년 137건→2012년 173건)했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는 2011년 대비 2012년에 절반 이하로 감소(2011년 180건→2012년 76건)했으며, 리콜건수 기준으로는 수입차가 79%(6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리콜유형별로 살펴볼 때 리콜명령 546건(63.6%), 자진리콜 189건(22%), 리콜권고 124건(14.4%)으로 2011년 대비 자진리콜은 36.4% 감소한 반면, 리콜명령은 17.5%, 리콜권고는 9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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