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서울시는 25일부터 전국 최초로 기존 50cm급 항공사진 서비스를 개선해 25cm급의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2년 2월 ‘서울시 항공사진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해 1971년부터 매년 촬영한 항공사진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 항공사진은 1971년부터 매년 촬영해온 것으로써 찾기 힘든 과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포털이나 타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항공사진은 위법건축물 예방·단속, 학술연구 자료 뿐만 아니라, 각종 분쟁 시 법원에서 증거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보상, 세금 관련 자료 등 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항공사진서비스’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검색한 지역의 과거, 과거와 현재의 모습 비교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원, 경기장, 한강 등 서울시민의 공통 관심 지역에 대한 1971년부터의 변화 모습을 시계열로 감상할 수 있도록 테마 서비스로 묶어 서비스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추가할 관심 지역이 있으면 테마 서비스로 제안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서울지도 홈페이지에서 항공사진 Open API를 신청하는 누구나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2013년 제작된 항공사진 영상을 활용, 시민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 여러 부서 또는 기관들의 중복투자방지 등 행정시스템 활용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정확한 10cm급 항공사진은 ‘서울시 항공사진서비스’에 접속해서 위치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항공사진 발급에 대한 수수료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 115조에 따라 원본크기 항공사진은 1매당 1만원, 확대 항공사진과 양화필름은 1매당 각 2만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25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 인터넷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이 방문을 통해 열람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됐고 잠재된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등 항공사진의 활용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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