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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국회는 26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앞서 정부가 지난 10월 2일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여야 대치정국으로 인해 두달 가량 늦쳐진 시점에서 심사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다. 운영위, 국방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안전행정위, 국토교통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위 등 11개 상임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예비심사에 들어간다. 다른 상임위는 27일 이후부터 예산안을 상정해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도 이날 오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예산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통상 상임위별 예비심사에 일주일 가량 시간이 걸린다는 점, 예결특위 심사는 보름이상 걸린다는 점,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놓고 대치 정국을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해 예산안 처리도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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