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삼성과 현대차, SK,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개채용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19일 경제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하반기 채용 일정을 시작하는 곳은 LG그룹이다. LG그룹은 다음달 1일 LG하우시스의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인원은 전년 하반기와 비슷한 7000여명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올 하반기 그룹 전체에서 4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3104명보다 35% 늘어난 규모로,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2012년보다 12% 늘어난 6400여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다음달 초부터 대졸신입사원 공채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올 하반기 채용인원은 2012년 3120명보다 21% 늘어난 3760명이다. 아울려 현대차그룹은 사내 하도급 근로자 6800명 중 35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1750명을 채용하고, 나머지 1750명은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GS그룹은 올해 3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올 하반기에는 나머지 1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를 아직 밝히진 않았지만 전년수준 1만3000여명을 유지할 계획이며, SK그룹은 하반기에 410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롯데그룹이 7000여명, 한화그룹이 550여명, 한진그룹이 1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현대중공업은 대졸공채를 다음달 초 실시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