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미국 백악관은 최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 한국을 배제한 채 미국과 대화만으로는 관계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북한에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한반도 담당 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재미 한인들을 초청해 가진 국정브리핑에서 "(남북협상 결렬은) 미국과 대화하면서 한국을 배제하려는 북한의 전략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는 옛날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 사일러 보좌관은 이를 설명하며 우리말로 ‘통미봉남(通美封南)’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미국 정부는 지난 4년여에 걸쳐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매우 긴밀하고 투명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한ㆍ미 양국이 북한의 교묘한 전략에 당할 것이라는 우려는 더이상 안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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