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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싼타페, 중동지역 ‘올해의 차’ 연속 수상

고급차 시장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현지공략 박차

김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13/08/02 [09:56]

K9·싼타페, 중동지역 ‘올해의 차’ 연속 수상

고급차 시장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현지공략 박차

김광호 기자 | 입력 : 2013/08/02 [09:56]
브레이크뉴스 김광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K9과 싼타페가 중동 지역에서 올해의 차를 연속 수상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점점 커지고 있는 중동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K9은 중동 지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사우디 오토 매거진’이 최근 발표한 ‘2013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말부터 중동 시장에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K9은 이번 평가에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높은 점수를 받아 유수의 경쟁 차종들을 모두 제쳤다.
 
특히 이에 앞서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휠스 매거진’이 발표한 ‘올해의 대형 세단’에도 선정된 바 있어 중동 지역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11년 K5, 2012년 아반떼에 이어 ‘사우디 오토 매거진’ 올해의 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현대차 싼타페도 오만의 최대 자동차 전문지 ‘오토만 매거진’이 최근 발표한 ‘2012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동 지역에 판매되기 시작한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올해 2월에도 ‘휠스 매거진’이 발표한 ‘2012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등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동 지역은 강력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시장 중 하나”라며 “현대·기아차는 이 지역에서 지난해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며, 고급차 판매 비중을 높여 브랜드 고급화를 통한 내실 있는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동 시장에서 전년대비 6.6% 증가한 49만9414대(현대 30만5800대, 기아 19만3614대)의 차량을 판매해 진출 이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kkh6794@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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