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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속의 대마도, 우리 땅 되찾아야" 공식 거론 심포지움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04/26 [14:49]

'지도 속의 대마도, 우리 땅 되찾아야" 공식 거론 심포지움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3/04/26 [14:49]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일본 내 심각한 우경화 바람을 타고 역사 왜곡 등의 망발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사)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오거돈)과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마도는 우리 땅‘ 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 환경해양관 1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마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마도 영유권 문제를 최초로 공식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사)대한민국해양연맹 김동수 박사의 ‘우리 땅 대마도 되찾아야’, 한국해양대 최홍배 교수(국제통상학과)의 ‘동아시아 영토분쟁의 올바른 해결’, 부경대 이근우 교수(사학과)의 ‘지도 속의 대마도’ 등 모두 3건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순서에는 부경대 조세현 교수(사학과), 부경대 신명호 교수(사학과), 부경대 대마도연구센터 심민정 박사, 창원시의회 박철하 의원, 중앙일보 김상진 부산 총국장, 독도대마도아카데미 황백현 상임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근 매마도가 우리 땅임을 나타내는 역사적 자료를 찾아낸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은 일본 교토대학 고문서실에서 1717년 일본 학자였던 갯신이 일본을 방문한 조선통신사들과 만찬 때 나눈 대화를 정리한 '성자여향', 을 발견했다.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은 일본 교토대학 고문서실에서 1717년 일본 학자였던 갯신이 일본을 방문한 조선통신사들과 만찬 때 나눈 대화를 정리한 '성자여향', 을 발견했다    
 
김 소장은 “이 고서는 대마도(쓰시마 섬)가 조선의 땅 이었음을 보여 주는 300년 전 일본인이 기록한 역사적 자료”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지금 현재 주장하고 있는 일본해는 바로 동해, 동저대해, 즉 동해라고 기록돼 있다, 대마도 역시 경남 김해 바로 아래에 그려져 당시 조선이 통치하던 땅이었음을 보여 준다” 고 밝혔다.
 
특히, 2005년 3월 18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해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지 8주년을 기념, 대마도 탐방계획을 세웠던 창원시의회의 박철하 의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조선조 세종 때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를 출발한 6월19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해 대마도가 우리 영토라는 점을 대내외에 각인시킨다는 내용을 주장하게 될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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