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교수는 그간 범죄수사에 관한 해박한 식견과 논리,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한국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때문에 트위터 등을 통해 “표창원 교수에게 새누리당이 범죄집단으로 보였다면, 이제 그들은 빠져나갈 구멍이 없단 뜻”이라며 옹호론을 펼치고 있다. 표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이번 사태를 밝혀내기 위해선 새누리당이 집권해선 안된다”며 “정권이 확실히 교체돼야 한다”는 내용을 설파했다. 표창원 교수는 앞서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도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어제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가 너무 (토론을) 못했기 때문에 (경찰이 서둘러 수사를 발표) 그렇게 한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한 방송에 출연해 노골적으로 민주당 편을 들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경찰행정을 가르치던 교수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몰상식한 발언을 했다고 한다”면서 “민주당의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을 적극 비호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비이성적인 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표 전 교수는 민주당의 ‘국정원 여직원 불법사찰 및 감금 등 인권유린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주당을 옹호했던 인물”이라면서 “저렇게 형편없는 사람을 내세워 민주당을 비호하게 하다니 민주당 사정이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표에 도움 될 사람, 안 될 사람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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