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냐 태풍의 눈이야? 돈키호테요, 태풍의 눈이 내년 지자체 선거부터 맹렬히 확산으로 몰아칠 것이다. 안철수 의원과 6인을 공동위원으로 이달 23일에 여의도에 둥지를 튼 새정치추진위원회에 고요한 태풍의 전야 속에서 온갖 잡음들이 울리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굴러온 돌이라고 폄하하며 내심 텃밭 지키기에 온갖 진보진영 파괴 운운하며 불안과 공포를 감추고 있는 형상이다. 새누리당은 서울을 제외한, 그나마 근소하게 앞선 수도권 위성도시들이 초토화 되는 것에 대한 조바심이 있을 것이다. 겉으론, 야권분열로 인해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유리한 조건이 형성될 것이라는 안도감을 키득거리며 감추고 있을지도 모른다. 천막치고 깃발을 올리기도 전에, 민주당은 비판과 통합 및 연대를 외치는 등 백가쟁명의 허튼소리들을 해댄다. 아무리 엎어지고 깨지더라도 이 말씀은 꼭 지켜달라.
경박한 소견으로서는,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는 경제적 진보, 정치적 중도, 안보적 보수의 토대 위에서 국민과의 소통과 화합에 힘써주길 학수고대한다. ◆팽이는 맞아야 중심을 잃지 않는다. 여야 외풍으로부터 새 정치가 살아남고 희망의 등불이 되는 길은 국민의 회초리를 동력삼아 견고한 중심이동을 여론에 맞게 움직이는 길이다. 시대의 요구와 상황의 어려움을 혼자 풀려 하지 말고 국민에게 물어 정책을 실행하고 수정해나가면 된다. 지인 중에 문 성길 권투선수가 있다. 상대 선수는 허 ** 선수로서 권투의 정석처럼 현란한 펀치를 날렸다. 나는 문 선수에게 물었다. 그렇게 맞고서도 독보적으로 아마추어 왕좌벨트를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었다. “어이, 나도 맞으면 아프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 근디 허벌라게 맞더러도 링 위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빈틈을 노리다가 한방을 몸을 실어 날리면 되는 것이지. 어떻게 안 맞을라고 도망 다녀. 사나이가 아니제. 목포에서 자취를 하면서 밥을 한솥 끓여 간장 고추장에 비벼 먹었지. 돈이 있어야 고기를 사먹지. 반찬도 없이 밥 한솥 먹고 하루 종일 뛰어봤는가? 링에서 깨지는 날엔 밥 두솥해서 먹고 밤낮으로 운동을 더했지.” 펀치 드렁크! 어쩌다 신촌에서 만나 감자탕이나 낚지 한 접시 놓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과음을 하고 문 선수는 가끔씩 정신을 잃어 집을 못 찾아가는 경우가 있다. 선수 시절에 너무 많이 맞은 후유증이라 했다. 그 사실을 전해 듣고 정량 소주 한 병이 넘으면 문 선수의 눈동자를 바라본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다 해놓고 문선수의 집주소를 적어 택시 기사분께 대한민국의 영웅이니 잘 모셔달라고 종이와 함께 넉넉히 택시비를 요량하여 태워 보낸다. 아마추어 영웅으로 남느냐? 아니면 프로로 전향하느냐? 에서 갈등하다 군역을 앞두고 프로로 전향했다. 이것이 실책이었다. 밥만 먹고 부실한 동양인과 고기를 주식으로 원기 왕성한 서양 선수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몇 번의 패전과 펀치 드렁크로 인한 후유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아마추어 시절 청소년과 팬들의 영웅으로 가슴을 후련하게 한 영웅은 그렇게 내려왔지만, 지금 사오십 대에겐 그래도 무수한 역전승의 대가로 칭송이 자자하다. 군역을 앞두고 프로로 전향한 탓에 국민의 영웅은 총대를 메야 했다. 보통을 넘어 비범하고 대범한 쿠데타 노태우 대통령 초대로 문 선수가 여러 운동 영웅들과 청와대로 갔다. 문 선수의 간절한 바람은 국가에 많은 아마추어 메달을 안겨줬고, 이왕에 프로로 전향한 길에 운동을 더하고 싶다 했다. 선수들과 악수 중에 문 선수는 노태우 대통령의 손을 꽉쥐고 군역을 좀 빼달라고 한참동안 개겼다. 순간 경호원들이 오른손을 양복 안을 집어넣는 것을 보고서야 대통령의 손을 풀었다고 했다. 아마 경호원들이 문선수가 대통령 위해시도로 순간적인 착오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문 선수는 국가에 많은 메달을 안겨주고도 군대를 필해야 했다. 지금도 그 얘기를 가끔씩 하는 것을 보면 나 또한 울화통이 치민다. 북한발 전쟁 위협과 일본발 군사대국화로 안보환경이 급격히 경색돼가고 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군대를 필하지 않는 사람은 국회에서 추방해야 한다. 미꾸라지 가문의 로비로 군역을 피한 자들이 디스크니 불치병 때문이니 운운하다 청문회에서 슬그머니 추방당한 자들이 그 몇몇이던가? 공무원 공기업 국회 정화는 사지 멀쩡하고도 군역을 빼먹은 자들부터 뽑아내어야 한다.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는 이렇게 사소하고도 은밀히 숨어 있는, 입으로는 반공이요 뒤로는 기득권과 내통하여 군역을 강도질한 자들부터 들춰내는 것으로부터 국가안보 인재 등용의 시금석으로 삼아야 한다. 국민들이 알아보기 쉽게 의원별 군역상태부터 인터넷에 게재해주길 안철수 캠프에 요청한다. ◆복지와 분배정의는 국회부터다! 칠백팔십억 내놔라! 여야는 지난 1년을 국정원 개혁과 댓글 특검 논쟁으로 허송세월했으니 세비의 50%를 자진 국고에 반납하라. 국회의원 일 년 세비 일천오백육십억 중 칠백 팔십억을 국고에 반납하라. 200여 가지에 이르는 각종 혜택과 1억4천만 원을 넘는 연봉에다 7명의 수족(手足)을 부리는데 3억8천만 원을 지원받는 등 어마어마한 돈을 받아 가는데 과연 이에 걸맞은 일을 하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냉철히 생각해 볼 일이다. 140,000,000(1인당 일 년 세비)+380,000,000(휘하 수족 활동비)=520,000,000원×300(국회의원총수=156,000,000,000 ≒2(50% 자진반납시)=7,800,000,000원 즉, 여야 공히 780억 원을 내놓는 게 기득권의 도덕적 품위를 지키는 지름길이다. 올 겨울에 얼어 죽고 전기장판에 타죽을 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선택이 아닌 필수다. ☯ 듣보쟙도 못한 국회의원 특혜는 다음과 같다. 세비의 종류 ☀수당 의원에게는 수당을 매월 20일 지급한다. 전에는 국회의원의 임기가 개시된 날이 속하는 월과 상실하는 날이 속하는 월에도 한 달 치 수당을 전액 지급했으나, 하루나 이틀을 일하고도 한 달 치 수당을 모두 받는다는 비난에 따라 2001년 법을 개정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는 국회의원의 임기가 개시된 날과 국회의원의 직을 상실하는 날이 속하는 월의 수당은 그 월의 재직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한다. ☀입법활동비수당 이외에 의원의 입법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수집·연구 등을 위하여 입법활동비를 매월 20일에 지급한다. ☀특별활동비 회기중 의원의 입법활동을 특히 지원하기 위하여 특별활동비를 지급하며, 그 계산방법은 입법활동비의 100분의 30에 상당하는 액을 30으로 나누고 여기에 회기일수를 곱하여 산출한 금액을 회기중에 지급한다. ☀여비지급 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의결이나 국회의장의 명에 의하여 공무로 여행할 때에는 국회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여비를 지급한다. ☀상해, 사망의원이 직무로 인하여 신체에 상해를 입은 때에는 그 치료비의 전액을 지급하고 그 상해로 불구가 된 때에는 수당의 6월분 상당액을, 그 상해 또는 직무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한 때에는 수당의 1년분 상당액을 지급한다 ☀보조직원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보좌관 등 보조직원을 두며, 보조직원에 대하여는 4급상당 보좌관 2인, 5급상당 비서관 2인, 6·7·9급 상당 비서 각 1인의 범위안에서 보수를 지급한다. 지난 일 년간 미국판 워터게이트가 터졌는데도 새누리당은 뻔뻔하게도 책임질 사람이 없고, 이천만 건이 넘는 국정원과 십알단 군 사이버를 소수의 극우 공무원들의 일탈로 몰아가는데 전전긍긍 하는 상이었다. 야당은 민생입법 보다 정치투쟁으로 소일하여 국가발전의 발목을 물고 늘어지는데 허송세월했다. 다행히 연말 내지 조속한 시일 안에 차후 선거판에서 공안과 군 등 공무원들의 정치개입성 댓글 참여를 엄단한다는 일괄 타결한다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NO WORK, NO PAY! 가장 자본주의가 발달했고 세계의 경찰국가로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는 미국의 급여 시스템에 비추어, 국회의원들도 이제 시급제 비정규직의 눈물을 알게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300명의 국회의원들은 급여에서 50% 삭감한 780억을 연말연시 쪽방촌 고아원 등에 자진 기부하기를 촉구한다.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실크가 되는 과정이다! 실크로드. 캐러밴들을 통해 동양의 의복의 우수성을 알게 한 것은 번데기에서 출발했다. 서양여인들의 향수는 알았지만, 실크는 몰랐다. 전쟁에서 돌아온 장군들과 귀족들의 잠자리를 설레게 한 것은 실크의 우아한 흔들림이 한몫 크게 했다. 길바닥에서 흔히 사먹을 수 있었던 번데기는 이제 추억의 간식거리가 되어 동네의 작은 슈퍼의 진열대를 뒤져야 찾을 수 있다. 고소하고 담백한 그 맛은 생김새에 비추어 파격적인 맛을 제공한다. 상전벽해(桑田碧海) 조상님들께서는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를 일컬어 농부의 노고로 개간된 나라의 풍요로움을 그렇게 표현했다. 그러나 깨알 같은 누에씨가 없었다면 뽕나무 밭은 약재에 그치고, 왕과 귀족들도 모시 삼배 적삼에 담긴, 품격이 현저히 떨어진 몸뚱이가 됐을 것이다. 우선 누에가 실크로 변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누에농사를 지어본 나로서는 뽕나무 뽕자만 들어가도 진절머리가 난다. 종중 선산이 사키로 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고, 조상님들 발 아래로 뽕나무 밭이 있었다. 누에 농사는 보통 봄누에와 가을누에로 일 년에 두 번 짓는다. 누에는 알에서 깨어나면 그야말로 작은 개미보다도 작다. 그리고 네 번은 허물을 벗으면서 중지 손가락으로 커지면 짚섶으로 비비꼬아 만든 내모난 잠틀 위에 올린다. 그리고 대나무로 가로지른 층층의 선반 위에 올려놓으면 누에들이 허공을 이리저리 부산나게 머리를 움직여 입에서 뽑나낸 실크를 겹겹이 둘러 엄지 손가락만하고 럭비공 같은 집을 짓는다. 며칠을 기다리다. 투명해진 누에집이 촘촘히 엮어지면 누에고치 하나를 따서 흔들어서 그 안의 누에가 덜렁기리면 공사를 마치고 애벌레가 되어 후손을 위한 나방이 되는 준비를 해나간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선반을 내리고 밖에 집을 고정시키려고 얽힌 실크를 분리해서 공판장에 내가서 등급을 받은 쪽지를 들고 농협에 가서 돈을 받으면 누에농사 한철이 끝나간다. 봄누에를 키우는데는 뽕나무의 성장속도가 빨라 낫으로 베어 누에가 커가는 속도에 맞춰 집으로 리어카에 싣고 오는데 그 길이 십리였다. 봉나무가 다 베어진 뽕밭을 바라보면 황량하기 보다는 징글징글한 고생이 끝나간다는 기쁨이 점점 채워졌다. 가을누에를 키우는 데는 베어진 뽕나무에서 다시 대나무처럼 솟아오르며 느리게 성장하는데, 다음해 봄누에 농사를 위해 뽕잎을 하나하나 수도승처럼 묵묵히 따내다보면 전신이 사우나 한 것처럼 젖는다. 즉, 봄 뽕은 낫으로 후다닥 베어내면 되는데 가을 뽕을 줄기를 살려놔야 다음 봄 누에농사를 지을 수 있은 것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 먹거리 중 번데기는 최고로 안전하다! 누에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것은 농약이다. 판다처럼 뽕만 먹고 성장하기 때문에 들판의 상추나 배추는 아예 먹지 않는 고결한 것이 누에다. 생김새는 지옥의 한복판에서 온 것처럼 징그럽게 생겼다. 가끔 누에에게 뽕을 주다 아침 통학버스에 타면 여학생들이 소릴 질러대기도 한다. 누에의 생김새 때문이다. 하여튼 지혜로운 농부는 첩첩 산중에 뽕을 심는다. 성급한 농부는 논 옆에 뽕나무를 심었다가, 논에 농약을 치는 순간 누에는 한순간에 검붉은 시체더미로 변하고, 한해 농사를 마치는 한숨을 쉬게 한다. 그리하여 바람의 방향을 보아가며 농약을 치는 게 관행이었는데, 소통과 인정머리가 없는 벼농사 농부는 제 논의 벼만 생각해서 사정없이 농약을 허공에 뿌려대다 이웃간에 원수 척짓고 한동네에서 말도 안하며 으르렁거리기도 한 시절이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어느 날엔가 번데기도 되지 않는 누에를 입도선매하는 거간꾼들이 생겨나서 산누에를 통째로 사갔다. 농부 입장이야 번데기 만드는 과정의 수고로움을 탕감해주고 웃돈을 얹어주는 탓에 어린 나는 의아했다. 나중에야 안 일이지만 서구화 되어가는 도시민들이 당뇨를 많이 앓는 증가 추세에 고단백 칼로리의 누에를 동결건조 하여 가루로 빻아 식사 대신 복용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현하, 시국은 FTA와 TPP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서민의 뽕밭에 생산성 제고를 기치로 무지막지한 제초제를 뿌려대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시간제 근로를 뽑아든 정부를 회초리를 칠 필요가 없다. 국가기관 대선개입도 개인의 일탈로 몰고 나는 모른다는 식의 불통은 어차피 내년 지자체와 차기 총대선에서 결판이 날 것이다. 4전 4패의 기회를 말아먹은 민주당에게는 희망이 없다. 즉, 절반 이상의 국민들에게서 여러 번 배척당한 민주당의 떼거지 사물놀이패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 국민에게 희망적 대안과 국가 백년대계 로드맵을 하나하나 진솔하게 제시하라. 여야 기득권의 농약 뿌리기 세례로부터 양심 있는 시민대중이 안철수 새 정치를 지켜줄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 신성한 노동을 통하여 번데기와 실크를 내주고도 기득권에 처절히 배척당하는 시민이 새 정치에 귀 기울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영호남을 넘어 진보와 보수를 넘어, 기득권을 넘어 새정치를 하겠다는데 초치는 소리들이 쟁쟁하다.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첫 북소리가 안철수의 새정치 추진위원회에서 울렸다. ◆덩치만 큰 여야의 기득권은 결국 정치 마피아들이다! 모르면 국민에게 묻고 배우면 된다. 모르는 폭탄은 무섭다. 그러나 알면 쉽다. 비정규직 시간제 근로채용, 가계부채 공기업부채 등등에 사회적 폭탄이다. 철도민영화를 필두로 공기업의 대대적인 수술과 기득권의 대치 폭발이 이 정권 내내 괴롭히는 사회적 폭탄이다. 여당은 강공과 대대적인 수술을 이미 천명했고, 야당은 DJ 시절부터 차기에 떠넘기기를 계속하다 여당에게 독박 쓰게 만들어놓고 연일 항의시위 방문정치 중이다. 여야 공히 협의를 하되 공기업 정리 노동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삼자 상시협의체재를 갖추어야 한다. 장충체육관을 지어준 것은 필리핀 정부라고 한다. FTA라는 신자유주의 경제로 필리핀은 해일에도 외국에 손을 벌려야 하는 약체로 변했고, 바나나 밭은 미국의 대형 식품회사에 넘어가 국민들은 국제 용역 노동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때는 대한민국을 능가하는 국력으로 안정을 구가했지만, 이제 필리핀은 대한민국을 부러워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처녀들의 이상향이 되었다. 우리도 한 대는 독일로 베트남으로 일본으로 나가면서 희망과 성공을 꿈꿔 온 역사가 있다. 유라시아를 정복한 몽골족은 이제 황야의 양치지 국민으로 전락했다. 반목과 대립으로는 제살 파먹기일 뿐이다. 회계사 의사 약사 등 전문직도 이젠 잉여로 기득권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다. 수백 명의 목숨을 안전운행으로 고액 연봉을 받는 코레일 직원들을 그 누구도 비난할 국민은 없다. 어쩌면 의사보다도 더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할 전문직 노동자들이다. 문제는 새까만 어린 후배들 일자리까지 꿰차고 있진 않은지 지도부는 재고해 볼 문제이다. NO WORK, NO MOEY! 적용이 답이다. 포장마차도 세습되는 세상에, 끼리끼리 무소불위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너도 살고 우리 함께 사는 세상을 소통시킬 현시국이 엄중하고 절실하다. 로봇수술 의료보험 비급여로 700만원 넘게 받고 선택진료로로 한몫 챙기는 의료기관의 수술 또한 시급하다.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 채용도 경쟁이 치열한 사회가 되고 말았다. 고액연봉자들을 잘라내거나 급여를 대폭 삭감하여,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KTX, 토개공, 4대강, 경인운하 등등. 불요불급한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이 오늘의 개혁과 수술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요인은 국민의견을 무시하고 탁상행정으로 밀어붙인 결과치곤 정리해고나 기타 가혹한 해결책을 깔고 있진 않은지 집권당은 솔직히 답해야 된다. 국민은 뿔나 있다. 분노와 절망을 넘어 사경을 헤매는 서민경제의 화약고 위에 군림하는 기득권의 폭파 해체를 표방한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에 한해를 마감하면서 기대와 소망을 해본다. 째깍째깍. IMF 외세자본침략에 의한 강제 개혁을 당하고, 이제 FTA로 알짜기업 증시로 저당잡혀 삥뜯기고, 이제 듣보쟙도 못한 TPP의 해일이 몰려오고 있다. 코레일은 풀어야 할 숙제의 첫장에 불과하다. 자를까? 솎아낼까? 기득권 내려놓고 함께 사는 수평적 협의의 대문을 열까? 우선 일 년을 국정원 정국으로 허송세월한 여야 의원들은 국민이 푸짐하게 안겨준 혈세의 절반 780억을 내놓으시오. 당신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절반이면 합당한 세비라 생각하오. 종북타령과 영호남을 훌쩍 뛰어넘어, 새정치를 열겠다는 복음에 겨울 내내 가슴속에 품으리라. 다시 철수하지 않으실 거죠? 새정치취진위에 희망을 품어보며, 겨울의 한복판에서 홀로 식탁에 앉아 소주 한잔을 곁들여본다.........위하여!!!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