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16일 경제자유구역내 23개 전체산업단지 및 배후단지에 대한 경관계획을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에서 최초로 수립했다.
광양경제청은 경관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6년에 14개 산업단지 및 배후단지의 경관계획을 수립해 그간 보완을 거쳐 올해에는 9개 단지를 추가로 수립하는 등 23개단지 총 83.63㎢에 달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중장기 경관계획을 모두 완성했다. 이번 경관계획은 지역의 고유한 자연․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주변경관과의 조화․균형을 이루면서 단지별 특성을 살려 건축물의 배치․형태, 색채, 야간경관, 옥외광고물, 조경식재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경관가이드라인 기준과 규제를 마련함으로써,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단지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경관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경제청 중 유일하게 광양경제청만이 자체 경관관리규정 제정과 전문가로 구성된 경관위원회(10명)를 구성․ 운영해 경관관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지구별 단지의 실시계획 단계에서 경관부문의 설계를 사전에 엄격하게 통제했다는 점이다. 이는 광양경제청만이 가지고 있는 경관관리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이번 경관계획은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소통과 참여로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정체성 및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양경제청 정인화 행정개발본부장은 “산업단지별 개별적인 경관계획을 기초로 지역의 경관요소를 추가 발굴하여 DB화하고, 2015년에는 새롭게 변화된 여건를 반영하여, 보다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차별화된 경관관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