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과 실직자 및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최대 4개월간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2차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2차 사업에는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 운영 △마을 공동일터 사업 △야생동물 불법포획 행위 계도 및 예찰활동사업 △비산먼지, 소음민원 계고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 △음악역 1939 조경관리사업을 비롯해 △밀리터리 테마공원 관리사업 △대성관광지 관리사업 △가평와인밸리 관리사업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사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사업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운영사업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투약 당뇨유병자 집중관리사업 △말라리아&코로나 방역사업 △꽃길 꽃동산 사업 △골목 및 하천변 생활쓰레기 정비 △꽃길 및 화단 가꾸기 사업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사업 등으로 이뤄졌다.
사업에는 124명이 참여하게 된다. 1일 8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로 시급은 8천590원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재산보유액,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에 의거해 최고점 순으로 선발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달 모집한 희망일자리사업 1차 신청에는 297명이 접수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어려운 현실을 실감케 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국비 17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총 사업비 19억여 원을 들여 공공일자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총 36개 희망일자리사업에 412명을 모집키로 하는 등 역대 최대인원 선발과 근로자의 신청 선택의 폭을 넓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이라도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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