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학생 20여명 참여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흥철)가 운영하는 ‘2019년 청소년동반자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동반자는 가정해체, 학교부적용, 가출, 비행 등의 위기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의 발굴 및 지원서비스를 연결해 위기청소년이 학교, 가정, 지역의 사회안전망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전문상담자다.
또 위기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과 폭넓은 또래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 동반자와의 친밀감과 상담개입의 효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문화체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체험에는 관내 초‧중‧고학생 20여명이 참여해 별마당도서관 견학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및 영화 관람 등 무더운 여름 쾌적한 환경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영화가 재미있었다’, ‘친구가 생겨 좋았다’, ‘다양한 문화체험이 맘에 들었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들을 체험함으로써 스트레스와 긴장감,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해 적극적인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참여가능 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재학중인 청소년 중, 만 9세~24세로 신청은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582-2000) 또는 청소년 전화 1388로 하면 된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학부모 상담, 청소년 교육,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 학교폭력예방 및 해소사업, 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찾아가는 상담 및 동반자 사업 등 청소년 복지사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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