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대책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5년간 국지성 집중호우의 급격한 증가 추세와 여름철 평균수온의 증가로 태풍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사전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시됐다. 점검에는 강현도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읍면 관계 공무원이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배수펌프장 등 관내 재해취약지역 시설물 8개소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 등을 확인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부군수 주재로 지역특성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모든 재난에 대비한 대처상황 사전점검 회의를 통해 사전대비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현장 점검에서 강 부군수는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 깊은 관리가 재난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여름철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크고 작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 대응책 등 후속조치를 마련토록 함으로서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환기시키고 결함과 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폭염대피시설인 무더위쉼터 등 재난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주말·휴일 개방 및 야간시간 연장에 따라 쉼터의 개방시간,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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