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개 통합건강증진사업에 6만여 명 참여 가평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을 통합하여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2회에 걸쳐 운영된 고혈압·당뇨 표준화 영양교육에 116명이 참여하고 경로당 영양교실(은빛사랑채) 18회 360명, 만성질환교실 29회 463명, 신바람건강교실 24회 442명, 만성질환영양교실 6회 110명, 신바람건강교실 6회 110명 등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총 95회에 걸쳐 1천601명을 대상으로 운영됨으로써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도모했다. 또 비만예방 초등돌봄교실에 2만980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건강체험교실 501명, 청소년건강교실 2천802명, 우리가족 영양지킴이 32명, 건강직장만들기 648명, 경로당건강교실 1천817명, 주민웰빙운동 1만5천752명, 독거노인 보충식품 제공 프로그램 1천80명 등 생애주기건강관리 28개 사업에 총 6만7천975명이 참여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군은 올해에도 4억2000여만 원을 들여 건강형태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양·신체활동·금연·절주·구강 등 통합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와 질환 의심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상담 등 질환 의심자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영양플러스 사업을 비롯해 미취학 및 청소년 대상 통합교육으로 아동·청소년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요가·국선도·라인댄스·난타·에어로빅·건강걷기 등 각 읍면 주민웰빙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 및 직장,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금연, 영양교육 상담실시와 건강형태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성인 및 노인 건강관리에 노력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해 지속적인 건강증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달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한 상면 행현리 일원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개관하고 아토피 가족캠프 및 환경성질환 환자들의 숙박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최근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