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및 미국에서 글로벌 감각 높여 가평군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인재 청소년국제교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제26기 교류단이 해외연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청소년들의 문화수용력 제고로 국제적 역량을 증진하고 폭 넓은 꿈과 도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학생 290명, 고등학생 241명 등 531명이 국제교류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26기 교류단에는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6명, 인솔공무원 2명 등 총 36명이 다음달 6일까지 자매도시인 캐나다 브램턴 및 미국 뉴욕 등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24일 출국 길에 오른 학생들은 연수기간 캐나다 브램턴 시청 및 토론토 총영사관 공식방문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국전 참전기념식 참석, 영어학습프로그램(ESL) 교육 등을 통해 현지 전통과 생활을 습득하고 여가활동 등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게 된다. 또 미국 아이비리그 유펜 및 프린스턴 대학 견학, 월스트릿 및 UN본부 등 맨해튼 문화탐방의 일정을 소화하게 됨으로써 자신감과 글로벌 감각을 높이게 된다. 군은 올해 3억여 원을 들여 지난 2월 호주 청소년 국제교류에 중·고생 27명을 참가시킨데 이어 7월에는 캐나다, 9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도 추진해 견문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 활동은 체험을 통해 자신과 국가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58.75%인 176억여 원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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