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700여명 참여...치아건강의 중요성 조기 인식 가평군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4개소 유아 7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건강 관리 인형극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어려서부터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조기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인형극 주제에 따라 자신의 치아건강을 위한 습관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높게 나타났으며, 함께한 교사들도 매우 만족감을 드러내는 등 내년에도 인형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군 보건소가 구강보건의 날(6.9)을 맞아 어린이들 스스로 느끼며 관리 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한 충치예방 교육인형극으로 유아 눈높이에 맞게 ‘충치세균 물리치기 대작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인형극은 양치질을 잘 하지 않는 친구들의 무서운 충치균을 물리치기 위해 치카맨이 나와 신나는 쓱싹 쓱싹 양치질 노래와 재미있는 춤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우며 구강건강가이드 역할을 제시했다. 또 불소용액과 탄산에 들어있는 달걀의 껍질을 만져보고 불소의 효과를 알아보는 구강체험을 비롯해 금연, 절주, 영양 및 신체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홍보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은 원아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참여공문 발송과 어린이집연합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건강정보 습득 및 관심도를 향상시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 위험행태 개선 및 구강건강관리 습관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유아기 아이들에게 건강위험 요인에 따른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유치원 15개소 285명, 어린이집 37개소 1천343명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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