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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2019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5/10 [14:08]

가평소방서 2019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9/05/10 [14:08]

 

-가평역 개활지 전동차량 탈선사고 훈련-

 

가평소방서(서장 이선영)은 지난 10일 가평역 개활지(가평읍 문화로)에서 춘천행 전동차량이 가평역 진입 중 지진 발생으로 인한 열차 2량의 탈선사고로 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복합재난을 대비한 총괄 조정·지휘·통제와 기관·단체별 역할 및 임무부여를 통한 재난 대응, 수습, 복구를 하는 종합적인 훈련이다.

 

본 훈련은 10여개 기관·단체(가평소방서, 코레일, 가평군, 가평경찰서, 가평군보건소, 한전, KT, 대한적십자사, 한림대성심병원, 의용소방대 등)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총 35대의 장비(차량 등)이 동원되었다.

훈련 참여하는 각 기관은 가평소방서(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긴급지원반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현장지휘소,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남양주소방서(인명구조활동 지원), 한국철도공사(재난초기 대응, 긴급구조활동 지원, 수습 복구 단계 총괄), 가평군청(재난대책본부, 통합지원본보, 전동차 사고 자원동원, 수습, 복구 지원), 가평군 보건소(응급의료소 운영, 복구단계 방역작업), 가평경찰서(재난현재 일대 안전통제, 사망자 신원확인), 한국전력공사(비상전력 가설, 재난현장 전기 차단 및 복구), KT(통제단 긴급통신시설 설치, 복구단계 가설 통신망 설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응급의료소,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조치), 대한적십자사(긴급구호활동, 이재민 수용소 설치), 의용소방대(응급의료소 보조)로 임무를 실제 사고 시에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수습·복구할 수 있도록 부여받아 훈련에 임했다.

 

다음으로 지진 발생에 따라 운행중이던 위험물 적재차량이 화재가 발생하여 버스 등 승객을 태운 차량이 전도 된 상황에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전개하였다. 구조대원들은 차량안전화 작업 후 내부에 진입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구급대원에게 인계 하였다. 다음은 승용차 아래 요구조자 1명이 깔려있는 상황으로 유압장비와 에어백 장비를 이용하여 구조하였다. 가평군 차량사고는 작년 기준(2018년) 차량화재 15건, 교통사고 415건으로 52명을 구조하였고, 구급차로 632명을 이송한 실적이 있다. 향후에도 차량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가평소방서는 차량사고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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