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랑 동아리와 함께하는‘건강 뿜!뿜!’ 운영 가평군이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송곡대학교와 손을 잡은데 이어 학교 내 건강지킴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조종고등학교와도 힘을 모았다.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학생들의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수행 및 지원, 보건소 기능에 따른 직업체험, 보건 멘토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관내 조종고등학교 간호사랑 동아리와 함께하는 ‘건강 뿜!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능동적 삶의 실현에 한몫하고 학생과 교사가 주체가 되어 학교 내 건강환경조성 교육자를 양성하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고등학교 간호사랑 동아리는 학생 모두가 졸업 후, 보건·의료 계통의 진로에 관심이 많은 학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보건소 건강증진사업계획에 따라 유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월1회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자신들의 꿈 실현을 위해 희망직업에 대한 사전 경험을 갖고자 보건소 일반진료, 병리검사, 물리치료, 방사선촬영, 물리치료 등 전문인력의 업무견학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진취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할 수 있는 협력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간호교육을 위해 지난 달 강원도 춘천시 송곡대학교와 상호교류 및 임상실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두 기관은 1년간 △군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참여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사업 △간호학과 전공학생에게 임상실습교육 기회 제공 등의 협약사항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24명은 9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군 보건소 임상실습에 참여해 간호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실무중심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학생들은 보건소 업무 및 사업내용 파악을 비롯해 부서별 보건간호사의 역할 및 기능 습득, 지역사회간호과정 수행 및 평가, 대상자 사례관리 보건교육 등을 통해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체계에 일조하며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군은 6만4000여명의 인구중 65세 이상 인구가 23%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 사회에 맞춰 방문건강사업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정신건강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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