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따라 이관 가평군이 지난해까지 경기도에서 추진했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군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중간지원조직인 군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사업이 이관된 것이다. 이에 군은 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공동체를 복원하고 활성화함으로써 희망과 행복의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오는 19일까지 신청 받는다. 공모사업으로는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체활동 공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분야’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 △마을의 필요를 해결하는 공동체사업 △사라지는 마을지원을 전수하는 사업 △공동체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 △소멸위험 마을을 구하는 사업 △청소년과 주민을 연결하는 세대잇기 사업 등이 주요 대상이다. 공모에는 관내 주민등록지를 둔 10명 이상의 주민 및 마을 공동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선정시 공간조성은 1개소당 최대 2천만원까지, 공동체활동은 1개소당 1천만원까지 각 5개소에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서류 및 주민참여 심사, 마을공동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호인들 중심의 단순 동아리 활동은 심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유의해 달라”며“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해법을 마련하는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및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031-581-650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 및 사업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인‘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출범했다. 본격적인 센터 출범에 따라 군수 공약인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복 마을만들기 사업은 각 부서별 분산적으로 이뤄지던 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 및 수요에 초점을 두고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로 각각 기획, 실행, 지속의 역량단계별 지원을 통해 주민스스로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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