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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활동 돕는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4:27]

가평군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활동 돕는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9/04/09 [14:27]

 

‘실버건강관리사 양성과정’교육 호응

 

가평군이 경기북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실버건강관리사 양성과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취업희망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총 1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들은 치매예방법, 뇌 건강과 건강운동법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체계적으로 받는다.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진행으로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후에는 유관기관, 채용기업 등 일자리 협력망 구축으로 구인처 발굴 및 취업처를 확보해 취업을 지원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관련 교육과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성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1~5월, 11~12월까지 7개월간 사랑의 발 관리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최근 5년간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 관리 서비스에 참여한 여성들은 120명에 7억6천여 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주었다.

 

또 6개 읍면 164개 경로당에서는 4천971회에 걸쳐 7만1천801명의 노인들이 수혜를 받음으로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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