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사흘간 본격적인 레이스 돌입 ‘2019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29일까지 사흘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본 대회에는 가평고, 한국체대, 가평군청, 삼양사 등 32개팀 2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남녀 고등부 및 일반부 4개부로 나누어 열린 대회 첫날과 둘째날에는 사이클 경기의 마라톤이라 할 수 있는 개인도로경기가 진행되고 셋째날에는 가파른 언덕 오르기란 뜻으로 강한 심장과 체력을 요하는 힐클라이밍 레이싱이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대회 종목 중 가장 속도감과 박진감, 긴장감을 더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에 앞서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기 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사이클 관계자, 선수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화·관광·체육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 창출은 물론 한국 사이클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895년 을미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000 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군은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무사고를 위해 대회홍보 및 부서별 담당도로 통제구역 근무와 함께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민간기동순찰대,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 하나가 되어 경기구간 환경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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