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은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공사내역에 대해 상담한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읍면별 담당공무원이 검토 후, 현장실제측량을 통해 설계가 이루어지게 되며 급수공사비용 고지서 납부가 확인하면 공사가 진행된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 및 건물 등의 수도계량기까지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로 △건물 및 신축 등에 따른 상수도관 ‘신설’ △상수도관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의 수도관을 분리하는 ‘수전 분리’ 등이 있다. 본 공사는 동절기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12월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단했다가 이듬해 3월 공사를 재개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상수도 신규 급수공사는 동절기 공사 중단기간이 끝나지 않았지만 미리 급수공사 신청을 받아 해토와 동시에 공사가 신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2억여원을 들여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에 따른 읍면별 주민홍보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이하인 세대로 관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와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독 및 공동 주택이다. 급수관의 범위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치된 급수관 중 가옥에 설치되어 수용가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이다. 지원금액은 면적에 따라 표준공사비의 30~80%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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