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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도담 도담 건강교실 인기 높아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2/25 [11:18]

가평군 도담 도담 건강교실 인기 높아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9/02/25 [11:18]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평군이 다음달부터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체험 프로그램인 ‘도담도담 건강교실’에 관내 보육기관 27개소 674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아무탈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 보건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위해 방문견학 형식으로 진행되는 보건교육이다.

 

2014년부터 운영된 본 교실은 지난해까지 5년간 137개 기관 3천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매년 30여개 가까운 원아에서 62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어 원장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올해 건강교실은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총 37회에 걸쳐 불소겔 도포, 흡연의 폐해, 잠자는 성장판 깨우기, 간단요리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 어린이집급식센터와 연계한 세균물리치기 컬링이란 놀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위생교육으로 보다 쉽게 건강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준비됐다.

 

또 교육기간에는 키, 몸무게, 비만도 검사도 같이 진행해 평균수치에 미달된 원아들에게는 추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부모에게는 영양문제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험식 교육이 많아 어려서부터 즐겁게 건강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어 년간 참여인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보육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횟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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