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면적의 83%의 산림보호 총력... 가평군이 전체면적의 83%의 산림보호에 빨간불을 켜고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 기간 산림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각 읍면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82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동원해 영농 부산물을 수거한 뒤 파쇄기로 처리해 소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차단키로 했다. 산불초동진화를 위한 준비도 갖췄다. 관내 산불발생시 1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910ℓ급 중형헬기를 운영함으로서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 철저한 사후관리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한다. 아울러 산불기계화시스템 등 최신장비를 이용한 초기 산불 대응방법을 강구하고 과학기술을 동원해 산불징후를 감시함으로서 빠른 대응태세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보납산, 깃대봉, 신선봉, 태봉 등 4곳에 산불감시카메라를 이용한 산불감시시스템과 위치정보단말기, 자동음성방송기기 등 고도화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산불발생 예방과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조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우리군의 큰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자 실화와 소각 등 봄철 산불발생 주요원인을 고려한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